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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 현실을 이용한 Tactic의 코카콜라 캠페인

2019년 12월 19일 테크놀로지 | 8 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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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tic은 Unity를 사용하여 브랜드 마케팅의 새로운 카테고리인 AR 기술을 활용한 제품 패키징 분야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제품 패키지 또는 레이블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면 멋진 AR 환경이 펼쳐져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판매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유니티에서는 AR을 이용한 제품 패키징을 제작하고 있는 Tactic의 이그제큐티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ECD)를 만나, 코카콜라 연말 캠페인 프로젝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Tactic은 증강 현실(AR) 및 실시간 환경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몰입형 기술 및 디자인 혁신 기업입니다. 이 기업은 2017년 후반 미국의 대형 와인 유통업체 Treasury Wine Estates의 19 Crimes AR 애플리케이션잭 다니엘(Jack Daniel)의 AR 애플리케이션 등 여러 앱에 AR 와인 레이블을 구현하여 ‘손안의 브랜드(brand in the hand)’ AR 환경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카테고리를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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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actic은 연말을 맞이하여 코카콜라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대규모 AR 프로젝트를 선보였습니다.

  • 2019년 코카콜라의 연말 캠페인용 캔과 병 패키징으로 AR 환경을 실행하면, 연말에 어울리는 애니메이션 씬과 함께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과 게임플레이가 펼쳐집니다.
  • 코카콜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연말 캠페인용 콜라 캔 또는 병을 스캔하면, 코카콜라의 마스코트인 북극곰 가족이 출연하는 실시간 인터랙티브 AR 환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패키징에 따라 눈 덮인 얼음 미끄럼틀, 눈싸움 또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라이트쇼 등 다양한 북극곰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두 캔을 동시에 스캔하면, 북극곰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콜라병을 사용한 '징글벨’ 특별 공연을 펼칩니다. 

고유한 캐릭터 디자인, 애니메이션 제작 도구 및 전문성이 결합된 Tactic의 AR 환경은 모두 Unity 엔진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최근 Tactic의 사장 겸 ECD인 VFX 전문가 Peter Oberdorfer를 만나 Unity를 사용한 코카콜라 프로젝트 제작 과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Tony: Tactic은 Treasury Wine Estates를 위한 ‘살아 있는 와인 레이블(Living Wine Labels)’ 애플리케이션으로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저도 그 레이블을 처음 봤을 때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와인병을 촬영하면 레이블에서 애니메이션과 음악이 재생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당시에는 이렇게까지 인기를 얻으리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가는 곳마다 19 Crimes를 비롯한 Treasury의 여러 브랜드를 만나게 됩니다. AR이 적용된 제품 레이블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간 Tactic이 걸어온 여정을 비롯해 고객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Peter: 처음에는 19 Crimes/Treasury Wine Estates 및 대행사 JWT SF와 VR 경험을 제작하는 것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패키징을 직접 보니 19 Crimes의 병에서 AR경험이 직접 활성화되는 편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기 테스트를 거쳐 제작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각 병마다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고, 병에 그려진 캐릭터들의 이야기가 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첫해에 수십만 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확보할 만큼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저희는 Treasury의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다양한 기능과 기타 브랜드를 추가했고, 모듈식 기능을 갖춘 포트폴리오 플랫폼으로 확장하여 AR 환경 및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수백만 건의 다운로드를 달성했습니다.

이후 다른 브랜드에서도 자사의 AR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고 코카콜라, Jack Daniel 's, Procter & Gamble 등과 같은 많은 브랜드와 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와 같은 사용 사례를 통해 더 다양한 브랜드와 소비재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Tactic은 AR 개발 분야에서 콘텐츠와 기술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Tony: 다음으로 코카콜라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Tactic은 AR 기술을 사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 IP 중 하나인 코카콜라 북극곰 가족을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제작하여, 실제 제품과의 인터랙션을 통해서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참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입니다. 이 프로젝트에 관해 전반적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과정과 코카콜라의 목표, 이 프로젝트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과 도전 과제는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었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Peter: 처음에는 Tactic에서 제작한 다른 브랜드의 AR 광고를 보고 코카콜라 패키징 팀에서 연락을 해왔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코카콜라가 향후 제품과 관련하여 AR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는 단계로 이어졌고, 결국 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코카콜라 브랜드팀과 협업하여 북극곰 시나리오를 함께 써나갔습니다. 또한 Unity를 이용하여  눈싸움을 게임화하고, 인터랙티브한 북극 3D 라이트 쇼와 콘서트, 여러 캔에 담긴 AR 경험 등을 제작했습니다.

Unity를 활용하여 패키징 기반의 접근성 및 재미 요소를 지닌 다양한 북극곰 AR 시나리오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는 애플리케이션을 열고 카메라로 제품을 촬영하기만 하면 다양한 AR 환경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거나, 가입하여 할인 혜택을 받거나, 다른 클릭 유도 문안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프로젝트 중 프론트 엔드 AR 환경을 코카콜라의 기존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에 통합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Unity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해결했습니다. 코카콜라 애플리케이션 팀과 협업하여 다양한 AR 환경을 포함하면서도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설치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도록 Unity 라이브러리를 최적화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AR 환경은 11월 초에 연말 테마에 맞춰 북극곰이 그려진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슈거 제품과 함께 출시되었으며, 사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Tony: Tactic은 Unity를 이용하여 AR 환경을 개발하고 있네요. Unity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특히 코카콜라 프로젝트에 사용된 인상깊은 기능에 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Peter: Unity는 우리가 만든 모바일 AR 환경 유형에 가장 적합한 툴셋입니다. 캐릭터와 세계관을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이야기 중심의 AR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고 게임과 인터랙션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Tactic은 Unity에서 아티스트 친화적인 툴셋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반복 작업을 수행합니다. 일단 콘셉트만 도출하면 Unity를 이용하여 단축된 일정 내에 세련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으므로, 납기일이 촉박할 때 특히 유용합니다.

또한 Unity를 사용하면 앱에 신속하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맞춤형 나이 인증 시스템, 보안 로그인, GPS/지오펜싱(geofencing), 타임라인 기반 시네마틱 영상, 메카님(Mecanim)을 이용한 스크립트화 또는 게임화된 캐릭터, 셰이더 그래프(Shader Graph)를 이용한 커스터마이징 등이 있으며, 이는 모두 당사의 경쟁 우위를 높여줍니다.

해피 피트(Happy Feet)매트릭스(The Matrix) 시리즈 등의 장편 영화 제작 경험에 비춰보면 Unity의 포스트 프로세싱 파이프라인을 사용하면 풀 컬러로 결과물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뻤습니다. 코카콜라의 연말 캠페인을 위해 만든 북극 풍경과 같은 AR 환경의 룩을 조정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Unity를 라이브러리로 사용하여 모든 기능을 기존 앱에 추가할 수 있었고, 2019.3b 버전을 사용하여 더 손쉽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Tony: 놀랍네요! Unity를 이용하여 이 프로젝트에서 정말 멋진 성과를 이끌어내신 듯 합니다. 프로젝트 진행 과정은 어떠했나요? 출시, 캠페인 기간 및 Tactic이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Peter: 코카콜라 캠페인 관련 실적을 구체적으로 공유할 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씀드릴 수는 있습니다. AR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코카콜라와 같은 브랜드를 광고할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Tactic에서 측정한 지표를 보면, AR기술이 접목된 앱이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제품과 브랜드 스토리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연결하는 데 유용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출시된 지 다소 오래 된 앱인 Living Wine Labels와 같은 경우, 지금까지 다운로드 수가 4백만이 넘으며 활성 사용자는 아직도 수십만 명에 이릅니다. 다양한 브랜드가 이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규모는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AR 기술이 우리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휴대전화 카메라의 기능을 잘 활용함에 따라 AR은 점점 통합 디지털 마케팅의 일부가 되고 있습니다.

Tony: 마지막 질문입니다. 이 기술의 미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요? 코카콜라, Jack Daniels 등과 같은 브랜드가 AR 몰입형 기술을 환영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Peter: 일상적인 제품을 통해서 이야기를 전달하고 인터랙티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 큰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휴대전화는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정적이고 일상적인 패키지에 활력을 불어넣게 되면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할 기회가 있다고 봅니다. 몰입형 기술을 사용하면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직접 접촉하여 개인화된 관계를 형성할 있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며, 소비자가 브랜드 및 제품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해 가치 있는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Tactic은 향후 몇 년 안에 이것이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브랜드가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카메라를 이용한 전략"의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또한 모바일 게임화와 실시간 렌더링을 전문으로 하는 Unity 툴셋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모든 흐름이 맞춤형 앱 스토어 환경에서 웹으로 옮겨감에 따라, 스탠드얼론 앱 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모든 작업이 가능한 웹 기반 AR이 점차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Tactic은 웹에서 AR을 지원하게 될 Unity의 Project Tiny와 같은 기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색다른 스토리텔링에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믿습니다.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한 Unity 솔루션은 웹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9년 12월 19일 테크놀로지 | 8 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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