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에서 워크플로 속도를 높이는 다섯 가지 방법

단축키 관리자, 프리셋, QuickSearch 등을 사용해 더 빨리,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유니티는 언제나 사용자가 매일 진행하는 워크플로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숙련된 Unity 개발자들도 이러한 개선 사항을 놓칠 수 있다는 생각에, 유니티에서는 Unity 2020 LTS로 워크플로를 개선하여 더 효율적으로 작업하는 70가지 팁이 담긴 전자책을 제작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세 편에 걸쳐 해당 팁을 소개하는 블로그 시리즈 중 첫 번째 편으로, 주요 에디터 워크플로의 속도를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단축키 관리자

단축키 관리자는 에디터 단축키를 관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비주얼 인터페이스입니다. 여기에서 다양한 컨텍스트에 단축키를 할당하고, 자주 사용하는 툴에 대한 기존의 바인딩을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임의의 키 또는 키 조합을 Unity 에디터 커맨드에 바인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R 키는 기본적으로 Tools 컨텍스트에서 Scale 툴에 바인딩되어 있습니다. 

또한 Binding Conflicts 카테고리를 통해 동시에 실행 가능한 두 가지 커맨드에 하나의 단축키가 할당되었는지 여부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바인딩 충돌을 해결하세요. 참고: 컨텍스트가 다르거나 동시에 실행될 수 없는 여러 커맨드의 경우 하나의 단축키를 할당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Unity 메인 메뉴에서 단축키 관리자에 액세스하는 방법입니다.

• Windows 및 Linux: Edit > Shortcuts 선택
• macOS: Unity > Shortcuts 선택

UnityEditor.ShortcutManagement 네임스페이스에서 제공하는 API를 사용하여 스크립트와 패키지에서 사용자 지정 단축키를 정의합니다.

프리셋 

이 기능을 사용하면 인스펙터에 있는 모든 항목의 기본 상태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습니다. 프리셋을 만들면 컴포넌트나 에셋의 설정을 복사하여 에셋으로 저장하고, 나중에 동일한 설정을 다른 항목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셋을 사용하여 표준 설정을 강제하거나 새로운 에셋에 원하는 기본 설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셋을 통해 팀 전체가 일관된 표준 설정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프로젝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흔한 설정 오류를 미연에 방지합니다. 

컴포넌트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프리셋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Save current to…를 클릭하여 프리셋을 에셋으로 저장한 다음, 사용 가능한 프리셋을 클릭하여 일련의 값을 로드합니다.

프리셋을 활용하는 추가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값으로 게임 오브젝트 생성: 계층 구조에 프리셋 에셋을 끌어다 놓으면 해당 컴포넌트가 프리셋 값으로 미리 채워진 새로운 게임 오브젝트가 생성됩니다.
• 특정 타입과 프리셋 연결: 프리셋 관리자(Project Settings > Preset Manager)에서 타입당 하나 이상의 프리셋을 지정합니다. 이제 새로운 컴포넌트를 만들 때 지정된 프리셋 값이 기본값으로 설정됩니다. 
  • 고급 팁: 타입별로 여러 개의 프리셋을 만들고, 필터를 이용하여 이름을 기준으로 올바른 프리셋에 연결합니다.
• 관리자 설정 저장 및 로드: 관리자 창에 프리셋을 사용하면 설정을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태그와 레이어, 물리 설정을 다시 적용하려는 경우, 프리셋을 사용하면 다음 프로젝트에서 설정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씬 가시성 

씬(Scene)이 커지면 특정 오브젝트를 일시적으로 숨겨 게임 오브젝트를 보다 쉽게 선택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게임 오브젝트를 비활성화하면 의도치 않은 동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대신 SceneVisibility 제어를 토글합니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게임 내 가시성을 변경하지 않고 씬 뷰에서 오브젝트를 숨기거나 표시할 수 있습니다. 

계층 구조 창의 툴바를 사용하여 뷰포트에서 게임 오브젝트의 씬 가시성을 활성화 또는 비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숨겨진 오브젝트가 부모인지 자식인지에 따라 계층 구조의 상태 아이콘이 달라집니다.

아이솔레이션(Isolation) 뷰 를 사용하면 특정 오브젝트와 그 자식 오브젝트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계층 구조 창에서 게임 오브젝트를 선택하고 Shift + H를 눌러 아이솔레이션 뷰를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아이솔레이션 뷰에서는 다른 씬 가시성 설정이 오버라이드됩니다. 

Shift + 스페이스바 단축키를 사용하여 언제든지 뷰포트를 최대화하고 나머지 에디터를 숨길 수 있습니다.

씬 선택

씬 가시성과 유사하게 게임 오브젝트의 선택 가능 여부 상태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툴바를 사용하여 씬 뷰에서 특정 게임 오브젝트가 선택되지 않도록 합니다. 이는 대형 씬에서 원하지 않는 게임 오브젝트를 선택해 편집하는 실수를 방지하는 데 유용합니다.

전체 브랜치 또는 단일 오브젝트를 대상으로 선택 가능 여부를 토글할 수 있으므로, 게임 오브젝트가 선택 가능하더라도 자식이나 부모 오브젝트는 선택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선택 가능 여부 상태를 표시하는 아이콘과 각 아이콘에 대한 설명입니다.

검색

에디터에는 씬 뷰, 계층 구조 창, 프로젝트 창을 검색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름 또는 타입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드롭다운 메뉴를 사용하여 타입을 선택하거나 t: 단축 구문을 입력합니다. 

에셋 레이블을 사용하는 경우 l: 단축 구문을 사용하여 레이블을 필터링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 예시에서는 씬에 있는 카메라 타입의 모든 오브젝트를 검색합니다.

QuickSearch

특정 창에 국한되지 않은 광범위한 검색이 필요한 경우 QuickSearch 패키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Unity 2021.1은 해당 기능이 에디터에 통합되어 패키지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됩니다. 해당 기능은 Edit > Search All(Windows에서는 Ctrl + K / macOS에서는 Cmd + K)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패키지 관리자에서 QuickSearch를 설치한 다음 Help > QuickSearch를 선택하거나 Alt+‘ 단축키 조합을 사용하여 활성화하세요.

QuickSearch를 통해 에셋, 씬 오브젝트, 메뉴 항목, 패키지, API, 설정 등 Unity의 여러 영역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다음 예시는 QuickSearch로 'Camera'를 검색한 화면입니다.

설치 마법사를 실행하여 검색 설정을 구성하고 최상의 검색 결과를 얻으세요. 

Unity 내부 및 외부 검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QuickSearch 가이드를 참조하세요.

워크플로를 더 빠르게 개선하는 다양한 팁을 다음 블로그 포스팅에서 이어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지금 바로 모든 팁을 확인하고 싶다면 Unity 2020 LTS로 생산성을 높이는 70가지 팁이 담긴 가이드를 무료로 다운로드하세요. 간단한 양식을 작성하고 이메일로 전자책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포스팅에서 다뤘으면 하는 주제나 기능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