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Faces of Unity에서 소개할 얼굴은 유니티 몬트리올의 테크니컬 라이터인 카일리 스메스코(Kylie Szymesko)입니다. 카일리의 커리어 여정과 유니티가 그녀에게 특별한 이유,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룬 경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유니티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고객 성공 담당자(Customer Success Advisor)로 유니티에 처음 들어와서 유저들이 Unity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했습니다. 유저들이 겪는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선별한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Unity와 관련된 모든 질문에 답변하는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 달 전에는 Documentation 팀에 합류하면서 직무를 변경했고, 현재는 유저들이 읽기 편한 문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전 업무와는 매우 다르지만 새로운 도전에 임하는 기분이기도 해요.
유니티 입사 이전에도 현재 업무와 관련된 일을 하신 경험이 있나요?
저는 특이하지만 꽤 흥미로운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살던 곳에서 첫 직업으로 사서 보조원을 했었고, 이후에 몬트리올로 와서 문헌정보학을 공부했습니다. 캐나다의 대형 게임 테크 회사 중 한 곳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커리어 방향이 달라졌고, 여러 스타트업을 옮겨 다니며 QA와 HR, 개인정보 관리자(Privacy Officer) 등의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비디오 게임과 관련된 지원과 교육을 제공하는 지역 단체 Pixelles에서 활동을 이어오다가 유니티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유니티의 어떤 점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크리에이터가 유니티의 툴을 활용하여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오래전부터 게임 개발에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저는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에 어울리는 사람이란 걸 알았어요. 유니티를 통해서 다양한 게임 및 프로젝트 개발자를 만날 수 있었고,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유니티의 핵심 가치 중에서는 Go Bold에 가장 공감합니다. 기발하고 원대한 꿈을 좇아야 한다는 의미보다는 스스로를 당당하게 드러내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이 가치를 실천에 옮기는 동료들이 주변에 있고, 저 또한 Go Bold의 가치를 내재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커리어 관련 조언을 해주세요.
상대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동료를 주변에 두시길 바랍니다. 일보다는 사람이 더 소중한 법이니까요.
업무 외에 본인에 대해 좀 더 소개해 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