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대한 관심 유도와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4인의 크리에이터

올해 지구의 날 주제는 '지구에 투자하세요(Invest in Our Planet)'였습니다. 유니티는 지구의 날을 맞아 개인, 커뮤니티와 정부가 지구의 지속 가능성에 투자하도록 선도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인 크리에이터 4명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EU(유럽연합)의 폐기물 수거 및 관리 시스템은 국가마다 다릅니다. 대다수의 폐기물 반환 시스템은 재활용 및 재사용 가능한 폐기물을 90% 반환할 수 있으나, EU의 평균 재활용률은 포장재 폐기물의 경우 64%에 불과합니다. 재활용된 물질의 단 9%만이 올바르게 처리된다는 WWF(세계야생생물기금)의 추정 결과는 더욱 충격적입니다. 다운사이클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미켈 뢰노는 재활용할 수 있는 것과 실제로 재활용되는 것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해결책으로 Wasteless를 개발했습니다. Wasteless는 Unity를 통해 제작한 앱으로, 휴대폰 카메라를 사용하여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을 스캔합니다. 이 앱은 AI를 활용하여 제품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각 요소를 어떻게 폐기하면 되는지 정확하게 알려 줍니다.

뢰노와 팀원들은 소비자와 지방 정부를 위해 오염을 방지하고 궁극적으로 폐기물 처리 방식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툴을 만들었습니다. 뢰노는 앱의 데이터 수집 및 딥러닝을 더욱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지금은 전국적인 감소 가이드라인을 구축해 분류 절차의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방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해당 도시별 절차에 맞춰 기본 설정을 적절하게 조정할 수 있죠"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Wasteless는 2032년까지 제로 웨이스트를 목표하고 있는 보른홀름 섬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 중입니다. 뢰노는 "매우 야심찬 목표인 만큼, 이를 달성하려면 정교한 기술이 필요할 겁니다. 우리의 앱이 보른홀름 섬과 같은 지역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말을 이었습니다. 더불어 Wasteless 팀은 현재 확장 가능한 신규 폐기물 반환 및 재사용 시스템을 실험 중이며, 곧 공개할 예정입니다.

특정 국가나 지역 단위에서 앱 사용을 희망한다면 뢰노와 Wasteless 팀에 문의하여 등록할 수 있습니다. Wasteless 팀의 데이터 수집을 지원하려면 Wasteless 웹사이트에서 베타에 참여해 주세요.

Gazooky Studios는 최근 팀 학습과 개발을 위한 메타 플레이그라운드 Muster를 출시했습니다. Muster는 탄소 배출이 많은 전통적인 방식의 출장을 벗어나, 환경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도 팀을 하나로 만드는 몰입형 멀티플레이어 경험을 제시합니다.

Muster의 CEO 팀 램버트는 2019년 자사의 폴란드 출장으로 인해 1,431,000lbs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발생했음을 산출해 냈고, 이것이 이 프로젝트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램버트는 클라이언트가 학습 및 개발 서비스에 액세스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성 목표도 달성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이 없을지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Gazooky Studios의 CEO 로즈마리 케이는 Muster가 크나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케이는 "저희 플랫폼에는 특정한 이벤트에서 줄인 CO2의 총량을 표시하는 배출 계산기가 있습니다. 팀원들이 위치만 입력하면 나머지는 플랫폼이 알아서 처리해 주죠. 감소시킨 배출량을 즉시 데이터로 시각화하여 보여 주므로 팀원들이 이에 관하여 긍정적이고 흥미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본격적인 내용에 들어가기도 전에 원격 학습 및 개발 플랫폼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회사의 ESG 보고에도 활용할 수 있죠. 모든 인력을 이러한 모델로 전환하면 회사의 수익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대한 역량도 크게 증대할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Muster는 Unity를 사용하여 3D 환경과 아바타를 제작합니다. 케이는 이처럼 즉시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개발 툴의 이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3D 아바타와 환경 덕분에 흥미로운 게임을 디자인해서 결과적으로 핵심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Muster의 사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PlantMe는 기후 행동을 지지하는 게임을 만드는 뉴질랜드의 기술 기업 Greenback의 대표적인 게임입니다. PlantMe는 식물 애호가와 입문자 모두에게 마당에서 정원을 가꾸는 방법을 알려 주고, 원예가 지구에 도움이 되는 이유를 소개합니다.

Greenback의 CEO 플리스 로버츠는 "마당에 정원을 가꾸면 지역의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미래의 기후 위기에도 대비할 수 있습니다. PlantMe는 Unity로 제작된 앱인데, 주머니 속의 작은 원예 전문가나 마찬가지죠"라고 말합니다. PlantMe 팀은 지구의 생물 다양성을 복원하려면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누구나 계절에 따라 해당 지역의 기후에서 잘 자라는 식물 정원을 가꿀 수 있게 하는 간단한 앱을 만들었습니다. 로버츠는 "저희 앱 디자인의 기반이 되는 핵심적인 신념은 모두의 작은 노력이 모여서 큰 성과를 이룬다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2017년의 한 연구에서는 도시의 가구가 정원을 가꾸는 경우 해당 주 전체의 탄소 배출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마당이나 옥상에 정원을 가꾸면 2020년 캘리포니아 주 온실가스 감소 목표의 약 8%에 해당하는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두의 작은 노력이 큰 성과를 이룹니다. 정원을 가꾸다 보면 냉장고에서 상하는 바람에 버리는 채소가 나올 일이 없어요. 차를 타고 식료품 매장을 오가며 대다수의 농산물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물을 낭비하는 잔디 대신 풍부한 정원을 가꿀 수 있죠"라고 로버츠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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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소냐 노이체르트는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사용하면서 그리드 유연성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청각적 AR 앱인 The Dance of the Grid를 제작했습니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에 전력이 만들어지는 지점과 저장되는 지점을 추가해 수요에 따라 변화하고 조절되는 전력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재미있는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에너지 유형별로 사운드 시퀀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사운드가 조합되면서 사용자의 가상 에너지 그리드를 나타내는 동적 가변형 사운드스케이프가 형성되는데, 이 지도를 마치 악기처럼 재생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 중에 이 앱에서 자신이 만든 사운드스케이프를 청취할 수도 있게 됩니다.

노이체르트는 기후 불안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 그리드를 컨셉화하는 데 도전했다며, "저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환경 보호를 돕고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은 많지만, 이 문제는 너무 심각하고 추상적이며 두렵게 느껴지기도 하죠. 저는 복잡하고 거대한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부분으로 세분화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이미 효과를 거두고 있는 방법과 내가 있는 지역의 현황을 이해하는 것도 도움이 되죠. 이렇게 Dance of the Grid를 통해 실존주의적인 두려움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싶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지구의 날은 무엇보다도 지구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실천하는 날입니다. 유니티의 지속 가능성 팀은 운영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측정하고 줄이며 과학 기반의 목표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게임 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선도하는 Playing for the Planet Alliance와 같은 학술 기관 및 조직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유니티의 직원, 파트너 네트워크 및 지속 가능성 크리에이터와 함께 직접 실천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달, 유니티는 처음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보고서를 발행하며 지속 가능성을 향한 여정의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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