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왕립 도서관에 보존되는 ‘Made with Unity’ LEGO® 마이크로게임

LEGO® Ideas 'Build Your Own Game' 공모전에 제출된 Unity로 만든 1,150개 LEGO® 마이크로게임이 덴마크 왕립도서관에 보관되어 덴마크 역사의 한 부분으로 영원히 남게 됩니다.

덴마크에서 설립된 두 회사인 유니티와 레고 그룹(LEGO Group)은 최근 Unity 에디터에 레고 그룹의 System in Play 및 LEGO 미니 피겨를 도입하기 위해 협업하였습니다. 이후 수천 명에 달하는 팬들과 초보 게임 개발자들이 Unity의 LEGO 마이크로게임을 통해 첫 비디오게임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몇 달동안 레고를 좋아하는 성인을 비롯하여 게임 디자인에 관심 있는 참여자들이 공모전에 직접 제작한 게임을 제출했습니다. 참가자의 40%는 이전에 게임을 만들어본 경험이 없었으며 이때만 해도 아무도 이런 단순한 작품들이 역사의 일부로 남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지식의 산물과 문화적인 유산을 보존하는 임무의 일환으로 덴마크 왕립도서관에서는 LEGO Ideas 공모전에 출품된 모든 게임 작품이 앞으로 덴마크 국립 도서관에 공식적으로 보관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이 공공도서관에서는 텍스트 및 이미지, 오디오 형태의 다양한 역사적인 물품과 유산을 물리적인 형식과 디지털 형식을 통해 접할 수 있습니다.

덴마크 왕립도서관의 게임 보관 담당자 앨런 크리스토퍼슨은 “공모전에 출품된 게임을 보관하는 주요 목적은 작품을 장기적으로 보존하여 수백 년 이후에도 연구의 대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레고와 유니티는 모두 중요한 덴마크 회사들로 상당한 문화적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LEGO Ideas 공모전에서는 두 회사의 협력으로 수많은 창의적인 작품들이 출품되었습니다. 이 작품들은 진정한 '덴마크의 정신(Danica)'을 표방하는 문화적 컬렉션이며, 국가에서 수집하고 보존해야 할 자산입니다.”

LEGO Ideas 공모전에 제출한 게임들은 덴마크 왕립도서관의 게임 랩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코펜하겐에 위치한 블랙 다이아몬드(Black Diamond)에 미리 요청하면 국립 문서 보관소에 저장된 모든 게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게임을 적절히 변형시키고 메타데이터를 수집한 후에는 덴마크 왕립도서관의 온라인 검색 기능을 통해 여러 게임에 손쉽게 액세스할 수 있게 됩니다.

LEGO Games의 선임 제품 총괄 담당자 라즈무스 하르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Unity의 LEGO 마이크로게임은 실제 레고 혹은 디지털 레고 조립을 즐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창작을 시작해 볼 수 있는 완벽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천 명이 넘는 레고 팬들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여 창의성이 한껏 발휘된 멋진 게임들을 출품한 것을 보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 게임을 출품한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프로젝트가 국립 디지털 도서관에 보관된다는 사실에 아주 놀랐을 거라 생각합니다. 참가자들 중 대부분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처음으로 게임을 제작했고 Unity도 처음으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비록 첫 작품들의 완성도는 높지 않았지만 심사위원들은 작품에 담긴 다양성과 창의성을 높이 평가했고, 수상작을 선정하여 Twitch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라이브스트림에서는 수상작을 직접 플레이하고 주목할 만한 다른 프로젝트를 선외 가작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LEGO 마이크로게임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면 LEGO 마이크로게임 페이지를 방문하여 맨 위의 시작하기를 클릭하세요.